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어제 다녀온
솥뚜껑 김치 삼겨살 집을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
무쇠김치삼겹 군자점
평소에 인스타 같은데서 커다란 솥뚜껑에
삼겹살 촥 굽고 가운데 기름에다가
김치 한포기를 기냥 투하해서
먹어주는 영상이 한동안 뜨거웠었는데요.
군자에 딱 그런 가게가 있다고해서 동생들과 방문해보았습니다!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2 1층 , 무쇠김치삼겹 군자점
영업시간 : 15: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매일 영업
전화번호 : 010-5131-0729
단체 이용가능, 주차 불가
가게는 군자역 바로 앞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차량은 이용하지 않으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골목이 워낙 복잡해서
차 댈데도 마땅치 않더라구요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하신다고 하시고,
저렇게 웨이팅시에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하게끔 되어있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만석이었지만
저희 한팀만 웨이팅이 있어서
따로 사용하지는 않고 말씀드리고
자리가 나는 곳으로 앉았습니다 ㅎㅎ
좌석은 모두 원형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환풍이 잘 안된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고기냄새가 옷에 다 벨 수 있으니
들어오시면 바로 외투부터 의자 안으로 넣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저렇게 세팅되어 있고
처음 고기를 구울 때에 기름이 워낙 많이 튀기 때문에
저렇게 가림막을 세팅해주시더라구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ㅎㅎ
1인분에 11,500원이고 그람수가 130g 이다보니
직원분께서 많이 드시면 인원수보다 좀 더 시키시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ㅎㅎ
일단 저희는 4명이어서
4인분만 먼저 주문하고 추후에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치 전골 시키시기 전에는
인스타 업로드해서 칼국수를 서비스로 받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ㅎㅎ
4인분의 고기 나왔고
저렇게 직원분이 오셔서 구워주십니다 ㅎㅎ
크.. 오늘의 메인이 될 김치가 저렇게
함께 나오더라구요
때깔이 좋습니다 후후...
너무 기대가 되네요
김치를 올리기 전에
저렇게 삼겹살을 굽고
가운데에 기름이 모이게끔 저렇게 탁 세팅을 해주시더라구요
캬.... 소리 들리십니까...
진짜 미쳣습니다...
이 날은 소맥으로만 간단히 먹으려 했는데
저 비쥬얼을 보는 순간
아 이건 소주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부터 비쥬얼까지 미쳤죠 진짜
군자역 근처 고기집으로는 진짜
무쇠김치삼겹 강추드립니다....
하....
진짜...
이정도 비쥬얼이면
고기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죠...
바아로 동생들과 소주 한잔 마셔주었습니다..
공기밥까지 시켜서
김치에 고기를 샥 싸먹으니까
너무 맛있떠라구요...
무쇠김치삼겹 군자점의
삼겹살은 솔직히
다른 숙성 고깃집처럼
삼겹살의 맛이 크게 훌륭하지는 않았고,
집에서 흔히 사먹어서 구워먹는 그런 삼겹살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기 기름에 구워진 김치의 맛이 너무 훌륭했고
그것과 함께 고기를 먹으니
사실 숙성고기 이딴거 필요없더라구요
그냥 행복해
먹다보니 역시나 예상대로
고기가 부족해서
고기 2인분을 추가하였더니
저렇게 김치도 추가로 다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
고기를 추가하게 되면 안에서 구워서 가져다주시는데
후라이팬에서 구워다 주셔서
처음의 고기맛보다는 괜히 살짝 맛이 덜하다??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ㅎㅎ
하 근데 진짜 김치를 그냥 원없이 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기를 다먹고
김치 전골 한판(7,000)을 시켜주었습니다.
저렇게 고기를 굽던 판에 고기와 김치를 샥 올려주시고
저렇게 만들어 주시는데
육수만 살짝 먹어보니
사골 육수인 것 같더라구요
크... 김치전골이 저렇게 완성됬는데
이야... 양도 너무많고
이게 7,000원???
너무 혜자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칼국수까지 추가해서 국물을 팔팔 끓여서 먹으니까
국물도 찐한 것이 안주로 손색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고기를 구워먹던 기름이 그대로 남아있던
판에 그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진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같이간 동생이 열무국수를 시키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ㅎㅎ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아주 좋은 메뉴였고
다만 맛이 약간만 더 진햇으면 어땟을까 ??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짝 어중간한 맛이었다고 할까?? ㅎㅎ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 저 김치전골까지 한판 거의 다 먹어주고
장정 남자 4명이 갔으니
마지막 볶음밥을 빼먹을 수는 없죠
저희는 마지막으로
깍두기 미나리 볶음밥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저렇게 판 위에 있던
국물을 싹 덜어주시더라구요 ㅎㅎ
저렇게 깍두기와 미나리가 함께 들어간 볶음밥을
판 위에서 샤샤샥 볶아주십니다 ㅎㅎ
그렇게 완성된 깍두기 미나리 볶음밥 2인분입니다 후후후
제가 개인적으로 미나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볶음밥에서 미나리 향이 나는 것은 좋았는데
단지 볶음밥에 수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볶음밥은 수분기를 샥 날려서
보슬보슬하게 먹는게 제 맛인데...
그래서 약불로 틀어놓고
저희가 직접 계속 수분기를 날려주고 먹어주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으니
마지막 마무리까지 아주 야물딱지게 해줬습니다
무쇠김치삼겹 군자점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일단 살인적인 비쥬얼로
소주 한잔 먹기에 너무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자체의 맛을 원해서 간다기보다는
저 갬성을 느끼기 위해서 가는 곳이다보니
그 기준에서는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다들 한번씩 방문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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